부트캠프는 맥을 윈도 컴퓨터로 바꿔주는 정말 요긴한 기능을 발휘합니다만, 맥의 키보드는 윈도 106키보드와 조금 다릅니다. 맥북프로와 맥북의 키보드가 또 다르고, 새로나온 키보드와 구형 키보드가 또 다릅니다.
페러렐즈나 VMWare에서도 애로사항이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여러가지 방법을 제시하셨습니다. 아마 제가 쓰려는 방법도 이미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거나, 알고 계신 방법이리라 사료됩니다.
대안 1 - 레지스트리 수정
첫번째 대안으로 많이 사용하고 계신 레지스트리 수정입니다. 맥북프로의 키보드는 오른쪽에 커맨드(사과)와 엔터키가 자리잡고 있으며, 맥북은 커맨드와 옵션(Alt)키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두가지를 원래 윈도 106키보드처럼 커맨드를 한/영키, 옵션을 한자키로 바꾸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에 대해서는 네이버 까페 "맥북을 쓰는 사람들(http://cafe.naver.com/inmacbook.cafe)"을 참조해 주시면 됩니다.
대안 2 - 한글입력기 교체
사실 소개해드리고자하는 대안은 한글입력기 자체를 바꾸는 것입니다. 김용묵님이 제작한 날개셋 한글입력기인데, 윈도에서 사용하는 IME에 대해 세벌식입력 부분에서 더욱 뛰어나며, 높은 호환성을 자랑합니다. 또한 자판 변경(글쇠변경)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쨌거나 한번 봅시다.
자신의 운영체제에 알맞게 다운로드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기능 외에도 무척 많은 기능이 있습니다. 정말 잘만든 프로그램입니다.
설치합니다.
위 그림을 보시면 마우스포인터는 안보이지만, MS IME 2007이 선택되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가" 왼쪽 버튼을 클릭하시면 날개셋 한글입력기가 나타나있을것입니다. 기본 입력기를 날개셋으로 바꿀것이므로 여기서는 일단 넘어가도록 하지요.
한글입력기에서 우클릭하시어, [설정...]을 클릭합니다.
제 컴퓨터는 날개셋으로 되어있네요. 윗부분의 기본입력언어를 <날개셋> 한글 입력기로 해주시면 됩니다. 재부팅을 해야 적용된다고 하는데, 이는 입력기를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동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류는 아니니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것이 끝이라면 한글입력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허나, 한자입력도 해야 합니다. 때문에 조금 손을 봐야 합니다. MacOS X처럼 하고 싶은데, 사과키(윈도키)의 번호를 알아내지 않았습니다. 알아내서 만들수 있으면 갱신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아무래도 그쪽이 편하실것 같네요.
날개셋한글입력기를 선택하시고 [속성(P)...]을 클릭합니다.
아마 초기값은 0번에 세벌식으로 되어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0번과 1번을 사용할 것이므로 0번을 KSX-5002 두벌식으로 바꿀 것입니다. 0번을 선택하시고 [빠른설정(Q)]을 클릭합시다.
그리고 나서 기본 글자판 설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사용할 글자판을 표준 두설식으로 해주면 됩니다. 참 쉽죠? 자판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프로그램이 세벌식 중심이다보니 세벌식 지원이 많습니다. 사족으로 세벌식은 두벌식보다 확실하게 빠른 타자속도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옆에서 봤는데 정말 빠르더군요;;
아무튼~ 이렇게 설정을 하시면 기본설정은 다하신것입니다. 그다음으로 "단축글쇠"을 지정하겠습니다.
단축글쇠입니다. 아마 LShift+Space로 한글전환하셨다면 옛날 아래아한글 사용자이거나 PC통신을 사용한 분들일 것입니다. LShift+Space는 한영키에 비해 눈에 확 들어오지는 않습니다만, 굉장히 빠르게 한영전환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Mac에서는 Command(Apple)+Spacebar이지요(이것도 상당히 편합니다).
한/영전환은 기본값으로 두시면 됩니다. 따로 다루실 것이 없는데, 한자키가 문제입니다. 한자키는 한자키를 누르는것처럼 만들어줘야 하는데, 위의 상태는 오른쪽Shift+Spacebar로 했습니다. 이것은 조금 불편합니다. 따로 설정을 해줘야하는 부분이겠네요. 키 스캐너로 무슨버튼이 몇번인지를 안다면 만드실 수 있을것입니다.
RShift+Space에 편집을 찍으시고, 할당할기능에서 2번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글자입력]을 누르시면..
이렇게 해주시면 됩니다. 미리 계산식부분을 깨끗하게 비워주시면 에러가 나지 않습니다.
다 끝났습니다. 계속 확인을 클릭하시어 화면을 모두 닫아주시면 되겠습니다.
결론
자. 다 끝났습니다. 세벌식을 많이 쓰신다면 들어보셨거나, 실제 사용하고 계셨을 도구일 것입니다. 여기서는 단순하게 한영키와 한자키를 정하는 것만 해봤습니다. 이외에도 기능이 매우 많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날개셋 한글 입력기의 도움말을 참조해주셨으면 합니다. 끝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제작하신 김 용묵님(http://moogi.new21.org)께 감사드립니다.
Intel CPU를 사용하는 Mac에서 Windows를 안쓰는 분은 그리 많지 않으실겁니다. 맥의 저변이 많이 확대되었지만, 그래도 '뭘'하려면 Windows는 꼭 필요합니다(저만해도 수강신청하려면 윈도XP가 필요합니다. 비스타도 안됩니다).
FAT32는 Linux, MacOS, Windows 공히 잘 쓸 수 있는 파일시스템입니다만, 클러스터의 낭비가 심하고, 성능이 떨어지는데다 4GB이상의 파일을 담을 수 없는 문제가 있습니다. Windows에서 쓰려면...
- MacDrive를 설치하고 MacOS X HFS+를 사용한다. - MacFUSE나 NTFS for Mac를 OS X에 깔고 NTFS를 사용한다.
이번에 이야기할 주제는 후자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NTFS는 폐쇄적인 파일시스템이기 때문에 Linux나 OS X에서 사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MacOS X에서도 NTFS를 지원하긴 하지만, 완벽하진 않습니다. 외장형 USB에서 사용하려면 MacOS X에 설치된 NTFS 드라이버로는 안됩니다.
MacFUSE는 Linux에서 선보인 FUSE를 OS X용으로 바꾼것입니다. 초창기에는 설치하기가 까다로웠지만, 패키지형태로 나와서 이젠 설치하기가 무척 쉽습니다. 속도도 나름 잘 나옵니다만 한글파일이 표시 되지 않는 큰 문제가 있습니다. 치명적이죠.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글타래가 애플포럼에 있습니다만, 전 잘 안되더군요)
Paragon Soft에서 나온 NTFS for Mac 역시 비슷한 맥락의 프로그램입니다만, FUSE와 달리 오로지 NTFS만 지원합니다. (FUSE는 다양한 파일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맥의 부트캠프는 베타버전이기 때문에 프로그램 호환성이 순도 100% 윈도머신과는 다릅니다. 잘 안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특히나 키보드보안프로그램. 한순간에 윈도가 정신을 잃어버립니다. 키보드, 마우스, USB 다 안됩니다. 쌩까는것도 정도가 있는데, 이건 대책없게합니다. :(